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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멸치집 (멸치,보쌈,막걸리,소주 다 먹자)

by 다씨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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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 즐겨찾기에 내 장소로 저장해 놓은 곳이다.

지나다니면서 '여기 괜찮아 보이는데~?'라는 느낌을 받았고,

거의 접하지 않던 메뉴이지만 작년에 남해에서 너무 맛있게 먹어본 기억도 있어서 언젠가 여기 와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짐

검색해 보면 비슷한 간판으로 다른 지역에도 멸치집이 나온다

내가 간 곳은 잠실새내에 있는 멸치집

혼자 동네를 배회하거나, 술먹고 집에 가는 길에 눈에 띄었었다

그래서 진작에 저장해놓고 3개월 뒤 이 골목으로 컴백~

 

드디어 지인과 만나기로 하고, 4시 반 오픈이라고 하여 시간 맞춰서 도착

벽에 눈이가는 정보가 붙어있고~

TV에는 벽난로영상만 무한재생...(이건 없어도 될 듯)

 

2명이 시킨 메뉴는

'멸치회(小)+보쌈

그리고 첫술은 지평막걸리로~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 마른 멸치가 나오는데 뜨거운 불에 구운듯한 식감과 함께 빨간 장을 찍어먹는 시간.

맛있다. 약간 바삭스러운 식감이고,, 똥은 빼고 먹는데 

옛날에 아저씨들이 멸치에 소주마시는게 이해되는 맛이랄까 (사진은 못 남겼고)

 

조금 뒤 나타난 메인메뉴

멸치회(小)

약간 거짓말 보태서 

태국의 랭쌥이 등장하는 기분이었다.

글을 쓰면서 랭쌥도 사진 업로드 했다가 글 마무리 전에 다시 삭제했다.

포커싱이 멸치여야 하기 때문에..

 

본론으로 돌아와서

멸치(부산 기장멸치)도 적지 않게 들어있고, 또한 적당히 큼직하다

점심도 거르고 네시반부터 둘이 먹는데 양이 충분히 많았다.

 

그리고 식감은

남해에서 먹은 거보다는 덜 단단한 느낌이고

약~간의 매콤함이 좋았다

 

매일 한정적으로 판매하는 보쌈도 나왔다

다시 군침이~

깻잎 뒤집어서 보쌈, 김치, 멸치회를 삼합으로~

 

지평막걸리에 소주에 술이 술을 부르고~

아무래도 메뉴가 메뉴이다 보니 비교적 어른들이 더 많이 오시고,

포장도 많이 해가는 거 같았다.

 

나한테도 맛이 좋았지만 

많이들 찾는 맛집임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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