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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자/베트남

[베트남 하노이] 3박 4일 먹기 위해 떠난 여행 5

by 다씨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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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셋째 날 아침 역시나 숙소에서의 조식으로 스타트~

숙소는~ 하노이 브릴리언트 호텔 

하노이 여행은 세 번밖에 안 와서 수많은 숙소를 비교할 수 없지만

위치&조식 그리고 베트남 특유의 친절함이 엿보이는 숙소이다.

 

갑자기 생각나는 당황했던 작은 이슈 하나가 있었다.

셋째 날 오전 외출 후 잠시 숙소를 들렸는데 로비에서 잠시 말을 걸었다.

결론은 '숙소에 두리안 또는 잭프루트를 먹지 않는다.  이를 어길 시 벌금'에 대한 내용을 첫날 체크인을 할 때 사인을 했으며, 어젯밤 방에서 먹은 잭프루트 껍질&씨를 발견했다'는 내용...

 

당연하다는 듯이 두리안만 안될 거라고 생각했지.. 잭프루트가 안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고,

내 잘못이 맞기 때문에 순순히 벌금을 결제했다.

그런데 벌금이 엄청 비싸진 않았지만 그마저도 1/5 가격으로 변경을 해주셨고, 2만 원 약간 안 되는 금액을 냈던 거 같다

아무래도 손님을 불편하지 않게 함과 동시에 깔끔하게 잘못을 인정했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다음부터는 싸인 전, 후로 꼼꼼하게 읽어봐야!!!


암튼 그런 가성비 좋았던 숙소라는 거고~

 

일요일 아침의 하노이 성당과.

 

일요일 아침의 풍경을 지나 반미25로 고고(조식 2차)


'반미25'  Banh Mi 25

여기도 유명한 집?

일반적인 반미를 시켰는데 그냥 길거리에서 먹은 거보다 나한테는 별로였다.

맞은편 집이 본 주소인 거 같고, 저기서는 TO GO,

반대편인 이곳에서는 주문도 받고 음료도 주문할 수 있으며 먹고 갈 수 있는 공간이었다

만족감을 못 얻고 배만 채우고  

가보고 싶었던 카페를 찾아 나섰다


날은 우중충 했지만 화려한 꽃들이 길을 밝혀주었다 

 

세레인카페 'Serein Cafe'

이 카페는 롱비엔역 옆에 있고, 롱비엔철교를 전망으로 둔 곳이다.

CAFE 겸 BAR 인데 하노이의 젊은 친구들이 많이 오는 거 같았다.

1층 입구 (엘베를 타고 4층으로 고고)
어우 음료 이쁘게 잘 만들었다

이런 분위기들을 갖고 있다.

쫌 비싸고, 분위기는 괜찮았지만 술 마시러 오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더욱...

날씨가 그래서 그랬나.. 이 장소를 못 즐겼다

자세한 설명을 원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올린 글들을 보셔라~~

이 정도로 날이 그랬고


골목골목을 지나 

 

호안끼엠 호수 주변에서 차 없는 거리&유럽 무슨 행사를 하고 있는 모습


다시 점심시간~

현지인이 가는 '분더우맘똠'을 먹고 싶어 주변을 서치 해서 간 이곳

'Bún Đậu Cô Tuyến Mắm Tôm Hàng Khay'

지도에 표기된 위치와는 다르다.

위->아래 방향으로 골목을 따라 더 들어가다 보면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딱 보면 여기구나..라고 할 거다

이거 8만동!!!

옆에 보이는 이거 저거 넣고 쉨쉨

아래는 일반적인 피시소스(초심자코스), 

위에는 좀 더 걸죽한 우ㅞㄱ젓소스(고수코스)

난 고수니까 위에껄로~

 

여기 우연히 찾아낸 맛집으로 너무 만족스러웠다.

(원래 가고 싶었던 분더우가게는 위치 상 멀어서)

가격도 착하고 구성도 현지스럽고 많은 사람이 현장에서 증명해주고 있었다.

 

주인은 박리다매로 돈 쓸어 담는.. 부럽

구글에 저장~★

 


다른 일 때문에 여기서 딱 끊고 !

마지막 여정은 다음 편에 올리겠다.

 

블로그초보자인데 구성도 없고 막 쓰고, 그러다 보니 3박 4일 코스를 너무 길게 쓰고 있는 느낌이 들지만

한편으로 오랜만에 일기 쓰는 기분이 들고, 추억을 되짚는 기분에 취하는 거 같다

 

정보성을 위해 써볼까, 기록 아카이빙을 위해 써볼까.. 고민 끝에 그냥 마구 쓰기 시작했는데

이도저도 아닐 수 있지만 기분이 마냐~~ㅇ 좋다

 

진짜 딱 끊고 다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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