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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자/베트남

[베트남 하노이] 3박 4일 먹기 위해 떠난 여행 3

by 다씨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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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2023년 5월 13일(토)

 

아침으로 쌀국수를 먹기로 했다

그래서 새벽에 숙소조식 열자마자 조식을 먹고 나서 

방으로 복귀 후 나갈 준비를 시작.


진짜 조식은 

로컬 맛집 퍼지아쭈웬 Phở Gia Truyền 

2015년에 백종원의 어떤 영상에서 이곳을 소개했고 그래서 체크해 놓고 가게 되었다.

이미 현지사람들이 일반식사로 많이 찾는 집이라 했다.

결국은 리모델링? 공사? ... 그런 이유로 못 먹었고,

 

2020년에 다시 찾아갔지만 가기로 했던 날에는 어떤 정보가 잘못되었는지 문을 안 열었었고,

다른 날 찾아가기에는 스케줄이 안 맞아서 또 못 감

 

2023년 5월 이번여행

첫 날인 어제 브레이크타임으로 못 가고

둘째 날 아침 재방문으로 드디어 맛 봄

쌀국수 메뉴를 보면 3가지로 나뉜다.

미리 정보확인 차 검색해 보면 단지 고기의 익힘으로 설명한 볼로그들이 있다.

덜 익힘, 반반, 정말 익힘으로..

하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거 같았다.

 

5만동짜리 1개, 6만동자리 1개를 시켜봤다.

또 다른 어떤 블로그에서 설명했던 것처럼 고기의 종류가 달랐다.

블로그도 잘 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고,

역시 현지 쌀국수가 맛이 있구나~

서울 베쌀 식당. 그중에서도 체인점들은 이유불문 깊이가 떨어진다

역시는 역시다 

여기에 꿔이도 푹 적셔서 먹으면 

매우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뭔가 행복한 맛이랄까~


진짜 아침을 이렇게 먹고 나와서 커피 마시기 위해 이동

 

찐 계란커피 카페지앙 Cafe Giảng

여기가 계란커피로 유명하고 2015년에 맛본 곳이다

이곳이 유명해서인가?

점차 우후죽순 계란커피를 파는 곳이 늘어났다

그래서 여기도 맛보고 다른데도 맛보기로~

꾸덕꾸덕하고 맛있다.

1,2층에 자리가 있었고, 자리에 앉아서 종업원에게 주문하면 된다

 

 

 

 

 

갑자기 생각난 건데

첫 계란커피 접선 후 일상으로 돌아가

어느 날 문득 떠올랐던 계란커피를 만들어봤다

 

똑같이 만들 수는 없구나...

커피콩이 문제인가

흉내는 냈으나 현지느낌이 부족했지만

쏘쏘~

 

 

 

 

 

 

 

 


그랩을 불러 

하노이의 MZ세대들이 모인다는 동다지역으로 GO

그 지역에서 제일 핫한 카페거리를 안 가고 로컬분위기스러운 골목을 걸어 다녔다

누군가...동다의 쌈지길로 비유하는 컴플렉스 01을 갔다

사람은 적당히 있었지만 규모도 작고 컴플렉스01 주변에는 볼 게 없었다

쌈지길이 이제 시작되고 있는 느낌으로 

이곳을 포함한 주변으로 점차 퍼지려면 시간이 더 지나야될 거 같다

 

길을 건너 동다 언덕이 보이는 길을 따라 패션거리를 향했다.

가는 동선은 지도상 연노랑색으로 되어있어 뭐가 쫌 있을까?? 싶었는데

그냥 종로 2가 탑골공원 뒷골목 느낌의 거리였다

 

패션거리 쪽으로 우회전을 하는 사거리에서는 아주아주 로컬스러운 육고기시장+식당으로 얼른 지나가고 싶은 거리였고

반쯤 올라와서는 로컬카페가 보여 2차 커피로 정했다

나도 영어가 짧지만 여기 일하시는 분들도 영어가 되지 않아 동행인이 먹고 싶은 걸 주문하기가 어려웠고,

나는 그냥 쓴 커피, 동행인은 라떼로 주문

곡선과 타일을 보니 우리집 같다
쓴 놈으로다가


먹고 패션거리라는 곳으로 진입

아직은 로데오거리, 아울렛 등을 상상하고 오면 안 된다

와이프가 옷을 잘 고른 집인데~

싸고 스타일이 좋아서 몇 벌 pick

나도 다른 곳에서 흰T 하나 얻고 점심 먹으러 걸어서 이동

 

배불리 먹기 위해 , 사람 많은 시간을 피하기 위해 걸어가면서 골목골목 구경을 하면서 도착 한 

꽌안응온 Quán An Ngon

 

분짜
pho ga
라우몽
반세오

현지인, 외국인, 한국인 다양하게 많았고

메뉴판에 메뉴도 엄청 많다

로컬음식을 다양하고 깔끔하게 맛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천천히 음식을 즐기며 먹으면 둘이 충분히 다 먹을 수 있고,

야채가 많아서 금방 소화됨

 

오후 두 시가 넘어서 나왔고,

짐을 두러 숙소로 이동


둘째 날의 2부는 

또 다음 편에 이어보겠다

 

여러분 즐거운 여행 하세요~

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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